박다현
개인전
2020 ‘책, 들여다보다', 경남 예술인 복지센터 갤러리
단체전
2020 바림예술연구회 첫 번째 전시 '복세편살',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북카 페 갤러리
2020 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정기전, 경상대학교 예술관
2020 아트 팜스프링스, 캘리포니아, 미국
2020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사업 기획전시 '은밀한 동고동락', 목공예갤러리
2019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정기전, 경상대학교 예술관
2019 취리히 국제 아트페어, 취리히, 스위스
2019 서울아트쇼, 코엑스
2019 제19회 경남여성미술대상전, 3.15 아트센터
2019 1230 예술연구회 정기전,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2018 경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작품전, 경상대학교 박물관
작가노트
옛 조상들이 그렸던 책가도 속에는 학문을 사랑했던 왕의 바람뿐만 아니라 부자들의 허영과 위세, 양반들의 출세를 위한 염원, 백성들의 무탈하고 행복 한 일상에 대한 소박한 욕망 등이 담겨있다. 그러므로 책가도는 그림 속 책과 여러 가지 물건들만으로도 자신들이 원하는 바램과 욕망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물을 수집하는 행위를 지속해왔으며 그 사물 로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고자 했다. 그것은 훗날 무언가를 의미하는 단서가 될 수 있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였기에 작품을 보는 감상자가 '나도 저 물건 가지고 있어!' 혹은 '저 물건 꼭 갖고 싶었는데' 등 함께 공감하고 웃 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